여주 문장초등학교(교장 황규애)는 6월22일 병설유치원 및 1~3학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엄마는 안가르쳐줘”라는 뮤지컬을 관람했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직접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지역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직접 뮤지컬 공연팀이 학교로 찾아와 코로나 –19 방역을 안전하게 지키며, 수준높은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이번 뮤지컬 공연은 어른들이 어려워하는 성에 대한 이야기를 뮤지컬의 형식을 빌려 쉽고, 즐겁고 아름답게 아이들에게 이해시켜 주었다. 또한 아름다운 음악과 무대로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 내어 자신의 성과 타인의 성을 존중하며 성의 주인의식을 갖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해 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

공연을 관람한 3학년 임모 양(10)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고 2학년 담임 박모 교사는 “성교육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하는 문을 열어주고 방향을 짚어주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규애 교장은 “검증된 작품답게 극 구성도 탄탄하고 배우 분들이 온 몸으로 열정을 보여주시니 박수가 절로 나온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아이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기사랑, 타인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